K-뷰티 홍보대사 원더걸스 출신 유빈

이재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왼쪽)이 K-뷰티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빈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홍보대사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11월 25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2 K-Beauty Brands Show(이하 K-뷰티 브랜드 쇼)’를 개최하고 유빈을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한국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한다는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K-뷰티 최신 트렌드 소개, 해외진출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 MOU체결, 홍보대사 임명, 뷰티 트랜드 쇼, 전시 및 시연 등 K-뷰티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높은 관심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차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K-뷰티 브랜드 대표 등 뷰티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K-뷰티 브랜드쇼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좌측부터 서울시 관광협회 박정록 부회장, NS쇼핑 김갑종 전무, 보건복지부 정은영 국장,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재란 원장,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 주한 브라질 대사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

주요 참석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주한 브라질 대사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재란 원장,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부회장, 서울시 관광협회 박정록 부회장, NS쇼핑 김갑종 전무 등이다.

이번 행사는 기업 간담회 및 홍보대사 임명, MOU 체결 등 공식 행사와 함께 K-뷰티 트렌드 쇼와 브랜드 체험 등 교류 행사로 진행됐으며 특히 K-뷰티 트렌드쇼에서는 이현종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뉴진스 메이크업’을 통해 K-POP과 K-뷰티 시장의 트랜드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준오헤어, AGE 20’s, LUNA, 차홍, 데싱디바 등 우수한 제품력과 인지도를 갖춘 차세대 K-뷰티 브랜드 13개가 참가해 메이크업 시연, 헤어 트렌드 쇼, 맞춤형 화장품 체험, 스타일링 쇼, 메타버스 시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K-뷰티 체험홍보관(뷰티플레이)에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K-뷰티 체험· 홍보관은 우수한 제품을 개발했으나 홍보·영업 등 비용의 한계로 그간 별도의 홍보매장이 없었던 중소화장품 기업의 제품들을 전시, 체험, 홍보하기 위한 공간으로, 국내 소비자 및 방한 외국인 관광객 등 잠재 고객군 대상으로 중소기업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K-뷰티의 거점으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K-뷰티 체험·홍보관에서는 연간 180여 개 이상 브랜드와 2,000개 가 넘는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들이 직접 사용·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 기업에게는 내·외국인 단체행사 연계, 원데이 클래스 홍보 연계, 단독 팝업스토어 행사, 쇼핑라이브 방송, 블러그 리뷰, 수출 마케팅 등이 지원되며, 내·외국인 단체에게는 K-메이크업쇼를 통해 고객에게 브랜드를 직접 홍보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재란 원장은 “K-뷰티가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으로 뻗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뷰티 기업들을 꾸준히 발굴하는 동시에 국내 중소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을 펼쳐 K-뷰티가 브랜드로써 글로벌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