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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수출실적 개선 2분기 전망 ‘맑음'

기사승인 2024.04.03  17: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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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공회의소 제조업 경기전망지수 화장품 124로 높아, 3월 증가 전망

 

[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2024년 1/4분기가 지나고 4월과 함께 2분기가 시작되었다. 올해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면서 우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뷰티 인기의 영향으로 화장품 수요와 미용 의료기기 수출 확대되면서 화장품과 의료정밀 업종 모두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전국 2,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전망치(83)보다 16포인트 상승한 ‘99’로 집계되어 3년 만에 기준치(100)에 가장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실적 개선 영향으로 수출기업 전망이 호전되면서 수출기업(102)과 내수기업(98)간 체감경기 전망이 엇갈렸다.

BSI는 100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이하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

이중 화장품은 전분기 대비 11P나 상승한 124로 업종별 가장 높은 전망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경기 회복에 따라 생산 및 수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준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호조 전망에는 수출 회복세도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4억 6600만 달러를 기록한 화장품 수출은 24년 1월에는 7억 9900만 달러, 2월에는 7억 1800만 달러로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철강(92), 정유·석유화학(97)은 중국 내수부진 및 공급확대로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경기전망 회복이 제한됐다. 비금속광물(90)은 전방산업인 건설업 위축에 더해 유가, 연료비 인상 등 제조원가 부담으로 지수가 기준치를 하회했다. 기준치 이하로 하락한 조선업(95)은 홍해 리스크 장기화뿐만 아니라 인력난, 중소 조선사 실적저하 등이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기업들은 올해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대내외 리스크로 ‘내수소비 위축’(55.2%)과 ‘원자재가·유가 불안정’(50.1%)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서 ‘대외경기 악화로 인한 수출둔화’(35.1%), ‘자금조달 여건 악화’(16.9%), ‘환율 상승 등 리스크’(13.2%)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경기반등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내수 불안요인이 기업들의 기대감을 제약하는 상황”이라며, “수출 활력을 내수로 연결해 우리 경제가 성장국면에 접어들 수 있도록 총선 이후 구성될 22대 국회와 정부는 민간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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