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터 엠블럼 제공,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혜택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화장품 불용 자원순환 플랫폼 노웨이스트(NO WASTE)는 4월 5일 노웨이스트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 ‘노웨이스트 탑 티어 멤버스(TopTier Members)’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탑티어멤버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캐릭터 엠블럼을 제공하여 온, 오프라인에서 기업 제품 및 홍보물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장기간 우대 수수료가 적용된다. 이외에도 슬록이 개발하는 지속가능관련 제품 및 서비스의 실증사업 참여, 환경관련 컨설팅 우대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탑티어멤버가 되기 위해선 노웨이스트 기업회원(판매사)으로 가입한 후 한 품목 이상의 물품등록을 하고 한 품목 이상 등록상태를 유지하고 있거나, 한차례 이상 물품을 구매한 실적이 있어야 하며 상시로 선정, 운영된다.
지난 3월2일 정식 오픈한 “노웨이스트(NO WASTE)”에는 현재 약 60여개의 대/중소 화장품기업이 판매사로 활동중이며 약 100여개의 원료, 용기, 반제품, 리퍼상품 등이 등록되어 거래중이다.
노웨이스트 관계자는 “아직 등록 물품의 수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향료, 범용원료, 부자재, 리퍼상품 등 다양한 물품이 거래되고 있다. 화장품업체는 물론 각종 공방, DIY화장품 소비자 등 다양한 수요자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기 때문에 물품등록이 활발히 이뤄질 경우 전환율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노웨이스트 관계자에 따르면, 얼마전 회원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노웨이스트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는 환경친화적인 기업의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64명의 응답자 전원이 “그렇다”라고 응답했다며, “노웨이스트는 적극적인 참여 기업들이 환경적 임팩트는 물론 경제적 성과도 얻을 수 있도록 탑티어멤버스 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월말 기준으로 ‘탑 티어 멤버’로 선정된 기업은 20개사로, 선정기업에게는 노웨이스트에서 개별적으로 엠블럼 데이터와 매뉴얼을 전달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