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제조업계 최초 웨어러블 기기 재난 최적 대피경로 유도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해 안전보건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재난 발생 시 최적 대피경로 유도 △재난 안전 챗봇 도입 △작업자 안전 장비 분석 △AI기반 화재 감지 시스템 △화재 교육용 시뮬레이션 등 다각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사고 예방과 임직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 나섰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의 ‘재난 발생 시 최적 대피경로 유도’ 시스템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운영된다. 화재 발생 시 AI기반 화재 감지 시스템 작동으로 긴급 상황을 신속하게 감지한 후, 실시간 작업자의 위치 추정과 대피 인원 밀집도를 고려해 최적의 대피 경로를 웨어러블 기기로 전송한다.
작업자는 웨어러블 기기에서 화재 발생 경고와 시각화된 대피경로를 안내받아 지하 및 복잡한 플랜트 구조에서도 안전하고 빠른 대피가 가능하다.
이어 ‘재난 안전 챗봇’은 거대 언어 모델(LLM) 기술 기반의 시스템으로 국내 화장품 제조 업계에서 최초로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재난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정보를 신속히 제공해 대응력 향상과 대응 시간을 단축한다.
코스메카코리아 안전보건 관계자는 “이번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강화는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속적인 안전 설비 및 점검과 임직원들의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에 대응하는 탄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문화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정기적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 개최와 임직원 대상의 안전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 의식 제고와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2020년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취득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