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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유망기업 민관 협업 발굴육성

기사승인 2024.07.24  11: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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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중소벤처부 경쟁력 강화 협약체결…수출규제 체계적 대응

오유경 식약처장이 K-뷰티 중소 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협약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오유경 처장은 중소 인디 화장품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글로벌 NO.1 K-화장품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와 민간 움직임이 빨라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민간과 함께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24일 CJ올리브영 본사에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정부의 정책적 의지에 민간 생태계에 힘을 더해 화장품 수출 확대 기회를 더 많은 기업들이 활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글로벌 NO.1 K-뷰티 중소 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약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 신화숙 대표,  오유경 식약처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CJ올리브영 이선영 대표, . 코스맥스 최경 대표(사진 오른쪽부터)

이날 협약식에는 식약처, 중소벤처기업부, 화장품 업계 등 정부, 기업  핵심 관게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는 오유경 식약처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 고지훈 화장품정책과장, 장준기 화장품협회 전무, 신화숙 아마존글로벌셀링코리아 대표,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 코스맥스 최경 대표, 티르티르 김용철 대표, Cj올리브영 이선영 대표 등이다.

이날 협약 주요내용은  △ K-뷰티 유망기업 민관 협업 발굴‧육성 △ 해외 수출규제 체계적 대응 △ K-뷰티 생태계 Level-up 등이다.

첫째, 민간의 우수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K-뷰티 글로벌화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한다. CJ 올리브영, 아마존,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민간 플랫폼 및 제조‧유통사와 협업하여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선정기업에게는 민간 협업기관들이 자사의 유통망 및 전문성 등을 활용하여 마케팅과 수출 전략 컨설팅을 지원한다.

식약처와 중기부는 수출 지원 정책 등을 연계 지원한다. 또한, 콜마와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해외 진출 화장품 제조기업 등에 중점 투자하는 'K-뷰티 전용펀드'도 최초로 조성할 계획이다.

둘째, 화장품 수출규제 대응 지원을 강화한다. 주요 국가별 수출규제 대응매뉴얼을 현행화하는 한편, 신흥국 중심으로 대응매뉴얼을 추가 제작‧배포한다. 화장품글로벌규제조화센터를 통해 신흥시장인 러시아, 중동 지역 등에 대한 규제정보를 확대 제공한다.

국내 화장품 GMP 기준을 국제기준(ISO)과 조화하여 인증을 준비하는 업체 부담을 낮추는 등 국내 규제도 합리화한다. 또한, 해외 수출규제에 대한 장기적인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성 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등 화장품 안전관리 지원체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혁신제품이 신속하게 개발‧생산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스마트공장, R&D 등 지원수단을 강화한다. 브랜드사가 혁신제품을 신속히 생산할 수 있도록 제조사와의 발주 계약을 근거로 정책자금을 공급하는 ‘K-뷰티 네트워크론’을 신설하고, 식약처-중기부 협업 스마트공장을 화장품업까지 확대하여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생산시설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안 발표에 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식약처-중기부 간 업무협약을 했다.. 아울러, 화장품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책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업계의 품질개선 노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우러져, 지금 세계 시장에서 우리 화장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 규제개선과 적극적인 규제 외교를 추진하여 K-화장품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더 견고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과거에는 대기업이 화장품 수출을 이끌었지만 지금은 인디 브랜드들이 급격이 성장하며 중소기업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더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높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화장품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이 화장품 수출의 약 63%를 담당하며 화장품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역대 최고치인 53억 달러를 기록하며, 화장품은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올해에도 성장세가 계속 이어져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8% 증가했다.

국내 화장품 업계는 중소 브랜드사가 쉽게 진입하고,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등 활발한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으며, 우리 화장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따라 아마존 등 글로벌 플랫폼사들도 국내 우수제품 발굴을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 중이다. 

그러나 급속한 글로벌 트렌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끊임없는 혁신과 마케팅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도 있고, 자국 산업 및 소비자 보호 등을 위해 강화되고 있는 해외 수출규제 대응에 대한 중소기업 애로도 가중되고 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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