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회 동계학술대회...지속성장 통합적 미용학 주제 특강 · 논문발표 · 토론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한국미용학회는 2023년 제60회 동계학술대회를 12월9일 한성대학교 미래관 DLC에서 개최하고 최근의 미용산업 동향과 연구결과를 회원들과 공유했다.
‘미용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통합적 미용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나라 미용산업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특강과 논문발표·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명숙 한국미용학회장(부산보건대학교 교수)은 개회사에서 “한국미용학회가 1992년 창립 이래 회원 여러분들의 믿음과 사랑으로 어느덧 60회 학술대회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미용산업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은경 한성대학교 부총장은 축사에서 “한국미용학회는 1992년 출범한 국내 최초 미용학술연구단체로 1994년 1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0회 대회까지 30년 동안 학계의 주목을 받는 단체.”라며 “뷰티와 빅데이터·디지털 기반기술이 융합된 통합적 미용학이 K-뷰티 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오세희 회장은 동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미용학회는 1992년 창립 이래 우리나라 미용산업 발전을 학문적으로 뒷받침하는데 기여한 단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K-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지식공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화장품전문가협회 양일훈 회장, 리안헤어 유상준 회장도 동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축하했다.
개회식 이후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2편의 특강에 이어 4편의 논문발표와 토론, 포스터 발표, 분과회의, 우수발표논문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인코스팜 부설연구소 정세규 박사는 ‘미용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뉴패러다임’ 주제 특강에서 코로나 전·후 미용산업 시장 변화와 주요 연구개발 트렌드를 제시했다.
㈜아람휴미스 박동순 대표는 ‘AI를 장착한 뷰티테크 개발 및 이를 활용한 초개인화 뷰티서비스 인재양성’ 주제 특강에서 AI와 ChatGPT에 의한 맞춤 두피케어 시스템·고객 맞춤두피 샴푸 세럼 소분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2부 논문발표에서는 건국대, 원광대, 서경대, 광주여대 등 4개 대학에서 총 4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주요 내용은 △파라페닐렌디아민으로 세포독성 및 염증을 유도한 마우스 대식세포에서 DermaGebieㅡH002TM의 세포보호및 항염증 효과(박석묵・임예진・김희수・배승희|건국대) △마스크네 화장품이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의해 유발된 염증에 미치는 효과(김정희|원광대) △미용실의 사회적책임활동(CSR)에 의한 브랜드 이미지가 브랜드 선호도 및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천수경・손병창・신우임・최시우・유영광・박은준|서경대)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아로마 에센셜오일 향 선호도에 관한 연구(소진희・이정희|광주여대)등이다.
논문발표에 이은 토론에는 총 6개 대학에서 참여했다. 주요 토론자는 서수연 교수(신한대학교), 이근광 교수(고구려대학교), 김예성 교수(안산대학교), 허정록 교수(백석예술대학교), 권오혁 교수(한성대학교), 장지연 교수(원광대학교), 윤미연 교수(배제대학교), 이인회 교수(서경대학교) 등이다.
학술대회장 입구에는 총 41편의 포스터 논문도 전시됐다. 또 학술대회 후원·협력사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후원사는 ㈜리챠드, ㈜미러로이드, ㈜보떼, 아람휴비스㈜, ㈜약손명가, ㈜엠티엠코&머스테브 등이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