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소셜벤처 슬록(대표자 김기현)이 지난 15일 성동구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개최된 ‘제 7회 서울숲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시상식에서 스타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 해로 7회째를 맞은 서울숲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는 성동구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사업개발비를 지원함으로써 소셜벤처의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는 행사다. 창업 후 7년 이내의 전국 소셜벤처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한 후 서류심사, 멘토링, 발표심사등의 과정을 거쳐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소셜벤처는 기존과는 다른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2021년 기준으로 소셜벤처 판별을 받은 기업은 2,184개이다.
슬록은 자원순환 플랫폼 노웨이스트(NO WASTE)와 지속가능화장품 검증서비스를 통해 화장품 시장의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뷰티 스타트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술과 서비스로 업계 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슬록의 김기현 대표는 “소셜벤처의 메카인 성동구에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국내 화장품기업들이 플라스틱협약, 공급망 실사지침 등 다가오는 환경규제에 사전 대비하고, 지속가능뷰티(Sustainable Beauty)로 불리는 클린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 K-뷰티의 새로운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계획을 말했다.
한편 슬록은 오는 10월 12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 15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뷰티 엑스포)의 부대 행사로 진행되는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K-클린뷰티’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속 가능성을 통한 K-뷰티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하며, 참가신청은 10월 6일까지 K-뷰티 엑스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