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브라더스K 오치우 대표…마케팅 최종 목표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법’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마케팅은 전쟁이다. 그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성경을 참고 하는게 좋다.“
빅브라더스K 오치우 대표는 지난 2일 광운대학교 새빛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뷰티경영학회·한국인그리에학회 융합 학술대회 특강에서 ”성경과 마케팅 최종목적이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법’이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빅브라더스K 오치우 대표. 그는 한국뷰티경영학회·한국인그리에학회 융합 학술대회 특강에서 마케팅 전쟁 승리를 위한 예수마케팅 중요성을 강조해 주목받았다.. 오 대표는 마케팅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브랜드 파워를 만들고 확장시키기 위해 마케팅 목표와 컨셉을 정해 전략과 전술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두려워하지말고 해결점을 모색하고 싸울준비를 해야한다. 당신안에 도마를 만나라고 강조했다. |
영화 ‘훈민정음은 없다’ 제작사인 한국도시개발 TV 대표를 맡고 있는 오치우 대표는 이날 ‘당신의 ’도마‘는 안녕하십니까?’ 주제 강연을 통해 성경이 최고의 마케팅 교과서라는 특별한 강의로 주목받았다. 오 대표는 비기독교인이다.
오랫동안 ‘아이디어 마케팅’ 이라는 강의를 해온 오 대표는 이날 참석자 90% 이상이 크리스찬이라는 점을 고려한 좀 색깔있는 마케팅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주제는 ‘당신의 ’도마‘는 안녕하십니까?’. 마케팅 특강 제목으로는 생뚱 맞지만 그 생뚱한 설정 때문에 분명하고 강렬한 메세지가 각인 될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오치우 대표는 부활한 예수가 오직 의심 하나로 자존감을 지키며 살던 제자 ‘도마’를 설득할때 간절한 목소리로 읊었던 대사를 소개하고 ‘의심덩어리’ 도마의 간증을 통해 부활을 믿을 수 밖에 없던 대중에 의해 도마의 ‘예수마케팅’이 지구촌으로 전파됐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 같은 과거 예수마케팅이 현재의 마케팅과 무슨 관계일까? 오 대표는 오늘날 모든 소비자는 ‘도마’라고 생각하고 마케팅 전략을 짜야 한다는 입장이다.
오 대표는 ”예수가 의심덩어리 제자 ‘도마’에게 했던 말처럼 손바닥의 못자욱과 옆구리의 창자욱을 찔러봐야 믿고 사겠다는 게 소비자.“라며 ”도마는 적이 아니다. 그 의심많은 소비자 때문에 브랜드는 더 단단해지고 그 소신있고 부지런하고 자존심 강한 ‘도마’ 때문에 마케팅은 성공의 에스컬레이트를 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이유로 마케팅에 성공하고 싶은 사람은 수많은 도마를 만나고 내 아픈 상처에 그 ‘의심의 손가락’을 밀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치우 대표는 ”마케팅은 전쟁이다! 이 때문에 마케팅 핵심용어는 전략·전술 등 주로 군사용어를 쓴다. 아마도 지면 죽는다는 뜻일거다. 전쟁처럼, 그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성경을 참고 하는게 좋다.“면서 ”내 경험상 지구상에 존재하는 마케팅 텍스트 중에 성경만큼 분명하고 디테일한 책은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왜냐하면 성경의 목표가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법’이고 마케팅의 최종목적 역시 ‘마음을 바꾸는 법’이기 때문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오치우 대표는 ”마케팅은 전쟁이고 전쟁은 이겨야 한다.“면서 ”성경! 거기엔 승리의 역사가 살아있다는 걸 잊지말자.“고 강조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