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추진 TF팀 구성 단체 명칭 결정...전문학술연구 활동 강화 등재후보지 추진
한국뷰티경영학회 구태규 회장(왼쪽)이 한국인그리에학회 와의 단체 통합에 합의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이 류지원 한국인그리에학회장. |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한국뷰티경영학회(회장 구태규)와 한국인그리에학회(회장 류지원)가 통합을 선언하고 새로운 단체 설립 절차에 들어갔다.
두 단체는 2023년 12월2일 광운대학교 새빛관 대강당에서 단체 통합 총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각 5명씩 총10명으로 구성된 단체통합 추진 TF팀을 통해 단체명칭, 정관 등 단체 통합을 위한 실무 업무를 추진키로 의결했다.
한국뷰티경영학회 구태규 회장은 “앞으로 탄생할 통합 단체는 화장품, 뷰티, 마케팅, 디자인, 화장품 소재, AI 등 다양한 융복합 뷰티 학술연구 이외에도 정부 과제 추진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대학교수 등 연구중심 학회 운영을 통해 향후 2년 이내에 학술진흥재단 등재 후보지가 되도록 전문 학술연구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인그리에학회 류지원 회장은 “한국뷰티경영학회는 2012년 창립 이래 뷰티경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전통있는 학회.”라며 “통합 단체가 다양한 학술연구와 산학교류, 인재육성 등 한국 대표 뷰티 전문 학회로 위상을 재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뷰티경영학회는 2012년 가천대학교 뷰티예술경영학과 최영희 교수의 발의로 출범한 단체다. 초대 최영희 회장이 2017년까지 3대 회장까지 역임하고 2019년 제4대 안현경 회장, 2021년 제5대 최인영 회장에 이어 구태규 회장이 2023년 1월부터 6대 회장을 맡고 있다.
뷰티 미용경영 분야의 학술연구와 산학교류, 인재육성 등 뷰티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자리매김하며 미용경영 분야 연구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학회 개최, 논문, 작품, 기술보고서 학회지 발간 등이 있다. 또 정부와 공공기관의 학술교육 수탁사업 추진, 전문인력 양성, 재교육과 해외 진출 사업 지원, 제조와 서비스 사업 활성화 지원, 글로벌화 마케팅 전략 수립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한국인그리에학회는 2017년 출범한 단체다. 인그리에(Ingrier)는 Ingredient+sommelier 합성어로 ‘화장품 감별 전문가’를 의미한다.
화장품 성분을 감정하여 피부에 맞는 화장품 선택을 조언해 주는 사람, 성분이나 화장품을 감정하거나 원료의 성분을 이해하여 고객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화장품의 전문적인 감별을 통해 좋은 화장품을 선별하고 소비자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아내어 고객만족과 종사자 만족을 동시에 추구함으로서 화장품 산업의 객관적 기준을 만들고 화장품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