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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희 의원 부도덕성 규탄 피켓 시위

기사승인 2023.01.03  15: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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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미용사회 2023 시무식서 졸속 법안발의 규탄…여의도 집회 보류

대한미용사회중앙회 2023년 시무식에 참석한 1천여명의 미용인들이 13년 동안 이 단체 회장직을 역임하고 국회에 진출한 최영희 의원을 규탄하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을 13년동안 4연임하고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진출한 최영희 의원을 규탄하는 미용계 반발 강도가 높아지는 양상이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소속 회원 1,000여명은 1월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3년 시무식에서 최 의원의 부도덕성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펼쳤다.

또 1월3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9개 공중위생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개최 예정이던 최영희 의원 발의 입법 철회 촉구 집회는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이 철회 입장을 밝힘에 따라 따라 보류된 상태다.

피켓시위 참여자들은 최영희 의원이 지난해 대표발의한 공중위생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미용계 발전을 위한 법안이 아니라 보건복지부 위임을 받아 36년동안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주관으로 진행중인 현행 미용실 영업자 위생교육 실시기관 지정을 취소하고 개인이 설립한 특정 법인이나 단체에 위생교육을 재위임하는 사익추구를 위한 법적근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명적인 문제점을 담고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최영희 의원은 4선의 미용사회중앙회장을 역임하고 국회에 진출했음에도 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단 한번의 사전협의 또는 의견수렴 절차없이 일방적으로 법안을 발의해 졸속으로 입법을 추진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시무식에 등장한 최영희 의원 규탄 피켓문구와 구호는 △ 최영희 의원은 단 한 차례 의견수렴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의한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 즉각 철회하라, 철회하라 △ 특정법인 위생교육 몰아주려는 저의가 의심된다. 교육기관 위탁취소가 웬말이냐? 최 의원은 국회의원 사퇴하라, 사퇴하라. △ 온라인 위생교육 아들업체에 5년 계약 몰아줘서 폭리 취한 최 의원이 위생교육 개선한다니 소가 웃을 일이다. 웃기는 짓 그만하라. 그만하라. △ 양심은 밥 말아 드셨나, 아들과 계약해서 돈 좀 벌더니 이제 국회의원되더니 벌써부터 노후 준비하는 거냐? 각성하라. 각성하라. △ 2022년 최악의 악법 발의한 최영희 의원을 방조하는 국민의힘에게 엄중 경고한다. 내로남불 소속 의원 제명하라. 제명하라. △협회 말살 법안 발의 경악한다 △최영희 의원 싸고도는 국민의힘 해체하라 △갑질하는 짝퉁 정치인 최영희는 각성하라 △인간말종 국회의원 사퇴하라 △배은망덕 국회의원 퇴진하라 등이다.

성일종 의원, 최 의원 발의법안 철회 입장 표명
공중위생단체연합회 국민의힘 당사앞 시위 보류

보건복지부가 허가한 9개 공중위생단체연합회는 당초 2023년 1월3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개최 예정이던 최영희 의원 발의 법률안 철회 촉구 집회를 잠정 보류했다.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이 최영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중위생관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실 정만성 사무국장은 “지난 12월31일 충남 서산 성일종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조수경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장 등 8개 공중위생단체연합회 회장단과 성일종 의원이 만났다.”고 전제하고 “이 자리에서 성일종 의원이 최영희 의원이 발의한 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미용계 전체 의견이 담긴 법률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대한미용사회 서영민 홍보국장은 “지난 주말 8개 공중위생단체연합회 소속 회장단이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을 만나 최영희 의원 발의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성일종 의원이 최 의원 발의 법안의 철회를 약속함에 따라 1월 3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앞에서 진행키로 했던 9개 공중위생단체연합회의 최 의원 법안 철회 촉구 집회를 보류한 상태.”라고 밝혔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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