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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글로벌 화장품 원료 공급 기지화

기사승인 2022.11.14  20: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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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원료센터 오픈…청정 제주 화장품 소재 표준화⁕규격화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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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제주 천연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를 표준화하고 규격화해  미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제주 화장품 원료 연구개발 생산 컨트롤타워가 가동에 들어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11월14일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내에서 화장품원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청정 제주 화장품 원료 국제화를 통한 제주 화장품 산업 육성 허브로 자리매김을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첨단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설비를 갖춘 제주화장품원료센터는 앞으로 제주 지역 천연자원 가공을 통한 화장품 원료, 시제품 개발, 중소화장품 기업 기술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으로 2018년 ‘화장품원료센터 구축사업’에 이어 2019년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제주테크노파크는 200억 원(화장품원료센터)과 180억 원(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의 예산을 투입해 센터 신축과 연구 장비 도입 등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화장품원료센터는 제주 특화자원의 화장품 원료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제주화장품 원료생산의 거점화, 기업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유용 미생물 자원 원료 산업화 공동기술 개발과 미생물 활용 기업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담당한다.

화장품원료센터에는 3개 기업,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에는 1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두 센터의 개소를 통해 화장품 원료 생산에서 완제품까지 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이 마련되고,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연구 및 제품 개발이 가능해져 제주지역 바이오산업의 다각화·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오늘 개소하는 센터 두 곳의 성과가 기업의 성과로 이어지고, 기업의 성과가 지역주민과 제주도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두 센터에서 생산되는 고부가가치 제품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화장품기업이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바이오헬스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제주도는 2023년부터 바이오헬스산업의 중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비전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류성필 제주테크노파크 직무대행을 비롯해 바이오산업분야 유관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센터 구축사업 추진경과 보고, 표창패 수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소식 이후 두 센터의 시설을 둘러봤다.

제주도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바이오산업 관련 기업 유치, 생약·화장품·미생물 등 바이오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핵심 전문인력 양성, 바이오산업 관련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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