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4분기 수출, 3분기와 비슷한 흐름 이어질 전망

기사승인 2020.09.28  17:00:49

공유
default_news_ad2

-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 100.2…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출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높아져

 

[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연말까지 수출경기가 회복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4분기 우리 수출은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원장 최용민)이 국내 1010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4/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00.2를 기록하면서 기업들이 체감하는 수출경기는 전 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수가 100 수준일 경우 향후 수출여건이 전 분기 수준으로 기대된다는 뜻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보이는 중에도 주요국이 전면적인 봉쇄조치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다 물류여건이 다소 개선되었고, 기업 차원의 대응책도 어느 정도 마련되어 있어 2분기와 같은 급격한 수출경기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석유제품(136.2), 반도체(122.4) 등은 하반기 들어 대중국 수출을 중심으로 일부 회복세를 보이면서 4분기 수출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과 주요국과의 경쟁 심화로 가전(63.3), 섬유·의복 및 가죽제품(72.3) 등 일반 소비재는 수출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면서 “다만 반도체의 경우 미국의 화웨이 제재 등으로 인한 변수가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항목별로도 모든 지수가 대부분 100 내외를 기록했다. ‘수출상담’(104.2), ‘설비가동률’(101.7) 등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상품 제조원가’(90.1), ‘수출 채산성’(92.2) 등이 다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들은 가장 큰 수출 애로요인으로 전 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수출 대상국의 경기 부진’(24.0%)을 꼽았다. 인도, 중남미 등으로의 수출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대중국 수출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여 수출국 경기부진에 대한 우려가 다소 낮아졌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급격히 하락했던 원자재 가격이 다시 오르면서 ‘원재료 가격 상승(11.4%)’에 대한 응답도 증가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ad38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