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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계 코로나 대응‧지원 행보 본격화

기사승인 2020.03.13  08: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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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브랜드숍 가맹점주 임대료 지원... 코로나 19 확산방지 피해복구 기금 기부

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전세계가 코로나 19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한 화장품 업계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화장품 기업들은 코로나 19 확산방지‧피해복구 기금을 기탁하거나 바이러스 감염예방 물품중 하나인 손소독제‧위생용품 등을 지자체에 기부하는 방법으로 코로나19 대응과 지원에 동참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방지 문화 확산과 함께 소비자들의 외부활동 자제로 인터넷‧홈쇼핑 등 온라인을 통한 화장품 주문과 구매가 급증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시판 로르숍 화장품 가맹점 지원에 나선점도 눈에띈다.

화장품 기업 코로나19 극복 지원 현황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맹점에 대한 직접적인 자금지원으로 폐점 위기에 몰린 점주들과의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정책적 의지로 풀이된다.

여기에 선택적 재택근무‧시차 출퇴근제 등 근로자가 개인 여건에 따라 근무 시간과 형태를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운영 등을 통해 직원 건강과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아모레퍼시픽, 협력사 등에 80억원 지원
화장품 빅2 움직임은 가맹점과 협력사 지원에 초점두고 추진된다. 

먼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따라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 등 파트너사에 80여억원을 직접 지원하고, 생산 협력사에 2천억원의 대금 결제를 돕는 지원책을 내놨다.

지원책은 아리따움과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가맹점과 상생 하기 위해 32억원 규모로 제품을 특별 환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방문판매 경로에선 카운셀러 소득 보전 및 영업활동 지원에 15억원을 사용하고, 카운셀러 면역력 강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도 15억원치를 제공한다. 이 밖에 거래처 판촉물 지원, 수금제도 변경 등 다양한 형태로 추가 20억원을 집행한다.

SCM 협력사에는 2천억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거나 선 결제해 자금 운용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앞서 가맹점 등 협력사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을 무상 지급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총 5억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LG생활건강, 가맹점 월세 50% 지원
LG생활건강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공포 확산에 따라 소비자들의 외출감소로 매출의 위축을 겪고 있는 전국 500여개 네이처컬렉션‧더페이스샵 가맹점에 3월 한달 월세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감염예방 물품을 지원하는 기업도 있다. 화장품 의약품 ODM 전문제조기업 한국콜마는 세종시청과 서초구청을 방문해 손소독제 5천개, 3천 개를 각각 기부했다.

특히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이 있는 서울 내곡동 인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등 지역 주민 기관에도 2천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이달중 대구지역을 방문해 손소독제 1만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더샘, 손소독제 1만개 기부
더샘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를 통해 휴대용 손 소독제인 ‘퍼퓸드 핸드 클린 겔 오리엔탈 만다린’ 1만 개를 기부했다. 

잇츠한불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잇츠스킨의 손 소독제인 ‘클린타이저 겔’ 2만개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클린타이저 겔’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및 육군본부 등 유관기관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어의 최전선에 있는 경상북도 지역의 취약계층 및 일선 국군 장병들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솔생명과학은 자체 제조한 의약외품 손 소독제 500ml 500개와 60ml 3,000개 등 4천3백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성남시에 기부한 상태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라벨영은 지난 14일 김포·부천·수원시 푸드뱅크 3곳에 5천3백만 원 상당의 여성청결제 물품을 기부했다.

세계1위 화장품 기업 로레알도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는 계열사인 ‘스타일난다’를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2억원을 기부했다.마스크, 손세정제 등 필수적인 위생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가정 지원한다는 취지다.

잇츠한불, 2억원 상당 물품 기부
잇츠한불 계열사인 네오팜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 1억원과 건강기능식품 등 총 2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줄기세포 피부과학을 선도하는전문 기업 아프로존은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인천 남동공단 소재 화장품 제조업체 비씨엘코스메틱(회장 이재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빠른 종식을 위해 대구광역시 전통시장인 칠성시장연합회에 시가 1천만원 상당의 소독제 1천개를 기부했다.

CJ올리브영은 건강 위생 관련 물품 4천여 개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들 물품은 대구와 경북지역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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