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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룬 기적, 피부미용인의 승리”

기사승인 2019.12.06  11: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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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미용업’ 분리입법기념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2019 송년의 밤’ 개최

[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사진 복세욱 기자]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회장 조수경)의 ‘2019년 송년의 밤’이 정재계 인사와 중앙회 전국 임원진 등 피부미용사회중앙회 관계자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31일 공중위생관리법의 피부미용업이 미용업에서 완전 분리되어 입법된 것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30만 피부미용인들의 숙원이었던 ‘피부미용업’은 지난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5720)이 제371회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완전 분리되게 되었다. 2007년 피부미용법정단체로 보건복지부의 사단법인 승인을 받아 창립한 후 12년만에 이뤄낸 조수경 회장의 임기 최우선 공약이기도 했다.

이날 특별한 송년의 밤을 축하하기 위해 정재계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최고위원, 오제세 의원,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 최도자 의원, 최이배 의원, 한한웅 직능위원장, 전보건복지부 최영현 기획관리실장 등 내빈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미서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번 송년회 행사는 1부 감사패 전달과 축사와 2부 송년의 만찬과 갈라 연회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식전공연으로는 남성 팝페라 그룹 엘루체의 축하송으로 막을 열며 식전 분위기를 돋웠다.

 

1부 식순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한국피부미용인들의 숙원사업인 ‘피부미용업’ 분리를 위해 힘쓴 노고를 치하하며 수여되었다. 중앙회는 피부미용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산업 발전을 위해 30만 피부미용인의 감사를 담아 전국회원의 이름으로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상패를 받은 남 의원은 “얼마나 기다려왔던 법인가, 국민들의 피부미용을 위해 현장에서 일을 하고 여성의 직업인 피부미용업에 대해 늘 신경써왔다” 면서 “19대 국회 말에 이루지 못해 20대 국회에서 이루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다”며 “함께 해주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었고 피부미용인 모두의 전문성과 긍지를 높일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의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남겼다.

이후 피부미용제도 발전사 영상기록물을 시청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2007년 피부미용업 자격제도가 생기기 전부터의 투쟁과정과 2011년 시데스코 서울 대회 개최를 비롯해 피부미용업 제도화 입법시행을 위해 노력해온 시간들을 영상물로 감상했다. 이를 통해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의 활약과 투쟁으로 만들고 쌓아올린 역사의 시간을 반추했는데 이 과정에서 현장에 참석한 많은 이들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중앙회 발전을 위해 애쓴 이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었다. 중앙회는 피부미용의 NCS 국가표준을 위해 노력한 진주보건대 하명희 교수, 동의과학대 장정현 교수, 장안대학교 김주리 교수, 대구공업대 김현서 교수에게 2019 NCS직무표준 공로를 인정하는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조수경 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운 겨울의 문턱에서 따뜻함을 느낀다. 회원의 열정과 참석해주신 분위기가 추위도 잊은 듯 하다. 흐뭇한 마음 잊을수가 없다. 눈물을 흘리면서 이뤄낸 직업군, 산업의 발전을 이룰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다같이 이 법을 협조해주시고 2007년도 시행규칙으로 출발, 시행령 미용업으로 세분화를 통해 2019년 10월 30일 피부미용업으로 분리되었다. 혼자의 힘으로 이뤄낸 것이 아니다. 20년전 법 청원을 위해 국회의원 누구도 받아주지도 않았다. 그러나 김학준 당시 보좌관이 이 법을 받아주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은인이다. 반대가 많았다. 그것이 시작되어 10년 세월을 거쳐 정부, 국회의 도움으로 '피부미용'이라는 국가자격이 신설된 것이다. 법안이 통과되는 날은 가슴이 찌릿하고 심장이 멎어지는 순간이었다. 힘이 닿는한 피부미용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남은 여력 이 산업을 위해 바치겠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해 큰 박수를 받았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당대표는 인사말씀을 통해 “분리입법을 자축하는 자리에 그냥 축하만이 아닌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감동을 느끼는 자리였다”라고 전하며 “12년전 피부미용사회를 만들었듯이 피부미용업을 이끌어온 산업인들이 해낸 일이 빛을 발했다”며 “함께 뒷받침하고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와 함께 오제세 의원은 “뜨거운 감동을 느낀다. 훌륭한 리더쉽을 마주했다. 대단한 집념과 열정, 철학, 최고의 리더십을 보는 것 같다”라며 “20년간의 집념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려운 입법을 이뤄냈다.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20년만에 큰 일을 이뤄 무한한 존경과 찬사를 드린다”라고 입법분리를 함께 축하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조수경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깜짝 순서와 전국 회원을 대표해 김경숙 감사장의 기념사 낭독으로 감동의 순간이 연출되었다. 피부미용제도를 탄생시키고 피부미용업 입법 분리를 이뤄내어 법률로 분리, 직업군을 탄생시켜준 조 회장에게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30만 피부미용인의 감사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였고 김경숙 감사장은 기념사 낭독을 통해 “우리에게 기적이 일어났다”며 피부미용인들의 뜨거운 박수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사진: 주간코스메틱 복세욱 기자)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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