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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국감증인 출석 추진

기사승인 2019.09.16  15: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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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가맹점 비대委 제2차 상생촉구 월요집회… 공정거래委 갑질횡포 신고

전혁구 이니스프리 가맹점주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9월16일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앞에서 열린 제2차 상생촉구 월요 릴레이집회에서 가맹본부의 성의있는 답변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이니스프리 가맹점주들이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추진하고 있어 실제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주 중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는 동시에 이니스프리 임원진과의 협의를 진행하는 등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앞 무기한 집회와 제도권 투쟁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여가는 모습이다.

이니스프리 가맹점주 비상대책위원회는 9월16일 용산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앞에서 제2차 상생촉구 월요 집회를 갖고 가맹본부와 가맹점이 상생하는 현실적인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혁구 이니스프리 가맹점주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현중석 이니스프리 세종조치원점 대표 등 대전충남 지역 이니스프리 가맹점협의회 소속 회원 5명이 참석했다.

비상대책위회원는 이번 대전지회 소속 회원 집회에 이어 대구, 수도권1팀, 광주, 부산, 수도권2팀 순으로 상생촉구 릴레이집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릴레이집회 참석자들은 이니스프리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브랜드숍 시장 성장에 기여한 로드숍 가맹점을 외면한채 가맹본부의 온라인에 편중된 정책이 로드숍 가맹점을 폐업 위기로 내몰고 있다며 온라인과 가맹점을 차별하는 불공정한 거래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전혁구 이니스프리 가맹점주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니스프리 본사 임원진과 가맹점주협의회 간부진과의 미팅에 앞서 이번주 중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가맹거래과에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 행위 신고를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폐점 위기에 몰린 전국 이니스프리 가맹점의 생존권 보호에 아모레퍼시픽 수뇌부가 나서야 할때”라고 주장했다.

특히 전혁구 위원장은 “가맹본부와의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제도권 외곽단체와의 공조를 통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을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시켜 해법을 찾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 11월 이니스프리를 오픈하고 11년째 가맹점을 운영중인 현중석 세종조치원점 대표는 “가맹본부의 온라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가격할인과 판촉 지원으로 전국 대다수 이니스프리 가맹점이 테스트 매장으로 전략해 점포 운영에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본사와 가맹점이 62:38로 돼있는 할인분담금 정산 비율을 50:50으로 조정하지 않을 경우 할인을 할수록 가맹점이 손실을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이니스프리 부여점 김미선 대표는 “온라인에 엄청난 판촉물을 지원하면서 가맹점 지원이 전무하다시피하다 보니 기존 가맹점 고객들도 온라인으로 이탈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심지어 온라인으로 구매한 제품의 공병을 가맹점으로 가져와 포인트를 적립하는 소비자들이 있을 정도로 가맹점이 쓰레기장 취급을 받고 있다”며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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