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9,726억원으로 전월비 3.4%, 모바일쇼핑액은 5,852억원으로 3.0% 증가
[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2019년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1조를 넘어섰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15.4% 증가한 수치로 11조 1,822억원이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음식서비스가 81.3%, 화장품이 25.0%, 음·식료품 24.9%로 7월 거래액 기준 상위 6개 상품군이 전체 거래액의 61.6%를 차지했다. 상위 6개 상품군에 들어가는 화장품은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온라인 면세점 등에서 거래가 증가하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온라인쇼핑동향' 자료에 따르면 종합몰의 거래액은 7조 2,340억원, 전문몰의 거래액은 3조 9,48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1.5%, 23.3% 증가했다. 온라인몰의 거래액은 7조 5,750억원, 온․오프라인병행몰의 거래액은 3조 6,073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5.0%, 16.1%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7조 2,14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1.5% 증가했으며 총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64.5%로 전년동월대비 3.3%p 상승했다. 특히 음식서비스(93.7%), e쿠폰서비스(88.5%)의 모바일쇼핑 비중이 높게 집계되었다.
7월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9,726억원으로 전월 대비 3.4% 증가했다. 이어 전년비 2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음식서비스가 다양화하고 가정간편식을 선호하는 등 소비 경향이 변화한 영향"이라며“ 7월 거래액 기준 상위 6개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 가전·전자·통신기기, 의복, 음·식료품, 화장품, 음식서비스가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은 21.5% 증가한 7조 2,1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1년 전과 비교한 모바일쇼핑 거래액증가율을 보면 음식서비스가 87.0%를 차지했으며 그뒤로 음식료품, 화장품 등이 차지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의 비중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1년 전보다 3.3% 포인트 증가한 64.5%로 전월보다는 0.4% 낮은 수치다. 모바일의 비중이 높은 상품군은 음식서비스가 93.7%, e쿠폰 서비스가 88.5%, 가방이 76.4%였고 7월 화장품의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852억원으로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이어 전년비 32.2% 성장을 기록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