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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모든 책임지고 경영일선 물러난다"

기사승인 2019.08.11  23: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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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대국민 사괴회견서 "국민에게 깊은 사죄"

[주간코스메틱신문 김유진 기자]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최근 불거진 극우성향 유튜브 동영상 파문에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윤 회장은 1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대국민 사과회견을 갖고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저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입게 된 고객사, 제품을 신뢰하고 사랑해 준 소비자와 국민에게 거듭 사죄 드리며 특히 여성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의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이번 일로 많은 심려와 상처를 드린 저의 과오는 꾸짖어 주시되 현업에서 땀흘리는 임직원과 회사에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11일 오후 극우성향 유튜브 동영상 상영 논란과  대국민 사과회견을 가졌다. 

회견을 마친 뒤 가진 백브리핑 시간에서 강준영 전무는 "오늘 윤동한 회장의 사퇴 표명은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전한 뒤 "윤 회장은 공동대표직을 맡고 있는 한국콜마홀딩스에서 물러나고 김병묵 1인대표 체재로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콜마, CJ헬스케어, 콜마파마 등 관계사는 전문경영인 체재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동영상 논란과 관련해  "회사도 개인의 의견도 아니며 주변 환경이 어려우니,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상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말고 봤으면 좋겠다는 취지였다"며 "조회 당시 서기 600년 백제부터 이어진 한일관계를 설명하고 이어 일본이 저지른 난징 대학살까지 언급하며 객관적인 상황인식에 대한 당부와 함께 조회 말미에 광복절 노래도 합창했다"고 전했다. 

그는 일부에서 제기한 일본콜마의 지분과 경영참여에 대해 "90년 창업시, 기술협력을 위한 합자형태(지분율 51대49)의 투자는 받았지만 지금은 10% 내외로 줄었고 경영참여는 일체 없는 완전한 한국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윤동한 회장의 대국민 사과문 

출처 : 한국콜마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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