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를 선도하는 국내산 원료로 만든 싱싱한 화장품은?

왼쪽부터 시오리스 ‘어 카밍데이, 앰플’, 한율 ‘달빛유자 수면팩’, 구달 ‘동백 보습 장벽 크림’

[주간코스메틱 최지유 기자] 누구나 한번쯤은 온갖 형용사로 도배된 홍보 문구에 현혹되어 제품을 구매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개인의 피부 타입에 따라 효능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누가 좋다고 해서  사면 다 써보지도 못하고 후회하기 일쑤다. 치약, 생리대, 세정제 등 믿고 쓰던 생활용품 속 유해성분이 검출되었다는 뉴스가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소비자들은 이제 화려하고 과장된 홍보문구보다는 믿을 수 있는 원료를 찾고 안심할 수 있는 제품에는 서슴지 않고 지갑을 연다. 이 때문에 요즘은 깨끗한 성분으로 만든 믿을 수 있고 트러블을 일으킬 요소가 적은 제품이 업계에 주류로 자리잡는 추세다. 전 세계가 K뷰티에 열광하는 시대가 왔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원료를 수입에 의존해오고 있는데, 깐깐한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비용이 높고 양은 적어도 브랜드들이 속속 국내 원료 시장으로 진로를 바꾸고 있다.

문경 제철 오미자로 만든 진정 앰플

화장품 제조일자, 유통기한을 꼼꼼히 따져보는 건 이제 필수 요소가 되었다. 하지만 원료의 원산지나 수확일을 따져보는 건 생각지도 못해봤을 것이다. 유기농 원료에 대한 심사는 까다롭지만 그 유기농 원료의 수확은 언제 되었는지 일반 소비자들은 알 길이 없다.

클린코스메틱 브랜드 ‘시오리스’는 우리나라에서 난 3개월이내 제철 재료를 원료를 사용해 살아있는 자연의 에너지를 가능한 한 빠르게 화장품 속에 담아 피부에 고스란히 전달하는 목적으로 제철 화장품이라는 슬로건으로 화장품도 식품처럼 신선하게 쓸 수 있다는 방침을 고수 한다. 신제품 ‘어 카밍데이, 앰플’은 문경에서 2018년 9월에 수확한 유기농 오미자로 만든 수분 진정 앰플이다. 정제수 대신 각종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오미자 추출물이 86% 함유되어 깨끗하고 생기가 넘치는 피부로 가꾸어 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 슈퍼센텔라, 카렌둘라꽃 추출물이 함유되어 외부 자극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 가득 고흥 유자로 만든 수면팩

전남 고흥에서 자란 비타민이 풍부한 유자로 만든 한율의 ‘달빛유자 수면팩’은 한통에 유자 6개를 고스란히 담은  ‘유자 비타C 콤플렉스™’의 항산화 효과로 피부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자연발효 유자수가 함유되어 밤사이 피부 에너지를 활성화 시켜 향긋하고 깊은 휴식과 생기를 불어 넣는다. 또한 피부에 바를 때마다 유자 껍질에서 짜낸 오일을 그대로 담은 ‘유자 에센셜 비드™’가 부드럽게 녹아 은은한 유자 향을 남기고 편안하게 오일의 극강 보습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끈적임을 최소화해 자는 동안에도 편안한 젤 타입으로 옷이나 침구에 쉽게 묻어날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제주 동백꽃으로 50시간 수분 보습력을 가진 크림

보습에 탁월한 제주 백동백을 함유해 피부 속부터 보습을 채워 탄탄한 피부 장벽을 가꿔주는 크림이다. 구달만의 동백 세라마이드 기술로 동백 추출물과 에코 세라마이드를 최적의 상태에서 배합해 강력한 보습 효과와 장벽케어를 자랑한다. 프로 베리어 공법으로 혹독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20가지 주의 성분을 무청가 했다.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흡수되는 세미 멜팅 밤 제형으로 모든 피부 타입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KC 피부 임상 연구센터를 통해 50시간 속보습, 겉보습 지속 효과 및 피부 장벽 및 탄력 개선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