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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숍 쇼핑 환경을 변화시켜라

기사승인 2019.02.13  17: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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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규 브랜드 런칭, 온·오프라인 판매 등으로 마케팅 채널 다각화

[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화장품시장에서 뷰티 브랜드숍들이 체질을 개선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때 브랜드숍의 대명사였던 ‘미샤’의 에이블씨엔씨를 비롯해 잇츠한불, 클리오 등은 지난해 실적 감소라는 성적표를 받아야만 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한 해석으로 유통 채널이 오프라인 샵에서 H&B 스토어, 온라인몰로 옮겨가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릴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언제 어디서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을 꼽았다.

이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융합한 유통 구조인 ‘옴니채널’로 변화를 꾀하려는 업계들의 움직임도 포착된다. 최근 화장품 브랜드숍의 부진한 수익 구조의 배경에는 편집숍과 H&B숍, 홈쇼핑, 온라인몰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의 등장이 꼽힌다. 중국 보따리상인 따이공의 감소 여파도 더해져 오프라인 매장을 줄이는 로드숍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중소 화장품사를 잇달아 인수하며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화장품 수입 유통 기업 ‘제아H&B’와 더마 코스메틱 화장품 업체 ‘지엠홀딩스’를 인수했고 화장품 회사 ‘미팩토리’를 지난 11월 인수하면서 에이블씨엔씨의 생산, 물류, 유통 등의 인프라를 더할 계획이다.

잇츠한불은 올해 오프라인 매장을 최대 40여개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잇츠한불은 홈쇼핑 입점과 H&B 입점 등 다양한 채널로 판매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플라멜엠디’를 지난 11일 론칭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토니모리 역시 온라인몰 개편과 함께 홈쇼핑 입점을 서두르는 모양새다.

판로 확대를 위해 활발하게 해외 오프라인 매장으로 진출하는 브랜드도 있다. 투쿨포스쿨은 지난 2015년 10월 국내 화장품 브랜드 최초로 프랑스 백화점 라파예트에 입점한 이후 러시아 뷰티 편집숍에 진출했으며 세포라, 독일 드럭스토어 ‘데엠’ 등에 입점하였고 최근 대만 대표 드럭스토어인 왓슨스에 추가 입점했다. 2016년 9월 중국 패션 그룹 하선(Harson)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은 뒤 중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2019년 대만 전역에 750여개의 판매처를 확보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4천 820억원으로 19.2% 줄어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통합 마케팅 진행은 물론 신규 브랜드 런칭과 리브랜딩으로 전략을 강화했다. 지난해 상반기 론칭한 브랜드 ‘프라도란트’를 지난해 12월 ‘프라도어’로 리뉴얼 론칭했으며 지난해 11월,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레어카인드’를 선보였다.

한편 서경배 회장이 신년사에서도 밝혔듯 아모레퍼시픽은 ‘옴니채널’ 전략에 따라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역시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공식 온라인몰인 AP몰에 자사 브랜드 외에 타사 브랜드를 입점시켰으며 대표적인 오프라인 판매 채널인 아리따움 강남점을 필두로 타사 브랜드를 입점을 통해 2019년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소비자 구매채널을 다양하게 넓힐 계획이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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