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주성분 공개 신원료 개발 자극

허찬우화장품연구소장.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우리나라 화장품 R&D 일번지 태평양 기술연구원 출신인 허찬우화장품연구소장은 화장품을 잘아는 CEO이다.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허찬우 연구소장은 1980년1월부터 2001년 5월까지 21년 동안 (주)태평양 기술연구원 분석연구실장, 신제형개발팀장, 학술개발실장을 역임한 R&D 전문가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명으로 창업 이래 17년 동안 허찬우화장품연구소를 이끌어온 장본인으로 숙명여자대학교, 건국대학교, 연세대학교, 화장품협회, 화장품산업연구원 등 대학과 단체에서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허찬우 화장품연구소는 기능성화장품 심사업무 대행, 미국 FDA 화장품 등록, 신원료 ICID등재, 제조•제조판매업자 등록, 수입화장품 인허가 법인설립 컨설팅, 화장품 관련 기술 연구 자문 등을 핵심 업무로 하는 화장품전문컨설팅 기업이다.

허찬우화장품연구소장은 기능성화장품 주성분을 공개해 신원료 개발을 촉진하고 대학과 기업간 산학 교류협력을 통한 연구력 향상이 글로벌화의 전제조건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Q. 허찬우화장품연구소는 어떤 회사입니까?
A. 허찬우화장품연구소는 2001년부터 기능성화장품 심사, 신규 원료의 ICID 등재, 제조업 및 제조판매업 등록대행 등 화장품에 관한 모든 행정, 법률 관련 컨설팅 업무를 하는 업체입니다. 복잡한 화장품 관련 법령들을 쉽게 해설해드리며, 가장 빠른 시간내에 경제적으로 기능성화장품 승인을 받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에서의 21년 근무와 대한화장품학회 및 대한화장품협회에서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39년간의 많은 경험을 통하여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화장품 관련 행정과 법률 문제를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기능성 화장품이 만들어진 1999년 화장품 제정시부터 참여하여 제1호 기능성화장품을 승인받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1,000여건 이상의 기능성화장품 승인을 받은 실적이 있습니다. 500 여개가 넘는 신규 개발원료들을 ICID에 등재시켰고, 다수의 국내 화장품 제조 및 제조판매업체들을 컨설팅하여 왔으며, 미국, 유럽, 호주 및 일본 등의 외국 화장품회사들의 기능성화장품 승인 및 국내 진출에 솔루션을 제공했습니다.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해외 업체와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장점입니다. 현재도 많은 국내외 업체들에게 자문을 해주고, 후진 육성을 위해 많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허찬우화장품연구소 주요 업무내용는 ▲ 기능성화장품 안내 및 심사대행 ▲ 화장품용 신원료의 ICID 등재 ▲ 미국 FDA에 화장품 회사 및 제품 등록 ▲ 의약외품 수입 및 제조허가에 관한 업무 상담 ▲ 제조업자, 제조판매업자 등록 및 변경 안내 ▲ 화장품 수입회사 설립 및 수입 절차에 관한 사항 ▲ 화장품 수입회사의 수입에 관련된 업무 ▲ 기타 화장품에 관련된 각종 기술 및 법률에 대한 사항 해설 등이다.

Q. 화장품소식지를 매주 발행해 주간 장업계 동향을 업계 종사자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소식지 발행목적,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여러 대학교를 비롯하여 다양한 강의를 하면서 많은 분들과 소통한 결과 화장품 관련 법령지식과 기술에 대하여 많은 필요성을 느끼고 계시지만, 정확하고 자세한 내용을 전달받을 수 방법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정기적으로 기술동향, 법령자료 및 업계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2008년부터 소식지를 만들어 전해드리기를 시작했습니다.

10년 가까이 소식지를 보내드리면서 저도 최신 법령자료 및 기술동향 그리고 업계 최신 소식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였고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현재 3천분들께 매주 월요일 아침 소식지를 보내드리고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소식지를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저에게 메일주소를 알려주시면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중요하거나 시간이 촉박한 정보들을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하여 자주 그리고 신속하게 공유하려고 합니다. 팔로우하시면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Q. 현행 화장품 법규와 제도 중 개선해야 될 부문이 있다면?
A.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화장품의 개발을 위하여 보다 많은 원료들에 대한 정보들을 식약처가 공표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까지 기능성화장품의 주성분으로 승인을 받은 성분들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여 관련 업체들의 신규 원료개발을 촉진하게 할 수도 있기를 기대합니다. 

Q.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 한마디...
A. 현재 한국의 화장품관련 업체들은 제조업체가 2018년 06월 기준 2,138여개 그리고 제조판매업체는 11,075개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험과 지식이 많은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국내 화장품의 품질향상과 세계진출을 위하여 기술 및 연구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합니다.
대학에서의 화장품 관련 교육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업계의 보다더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을 서로 공유하는 기회도 더 커졌으면 합니다.

[허찬우 연구소장 프로필]

학력: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학사,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석사

경력:1980.01-2001.05 (주)태평양 분석연구실장, 신제형개발팀장, 학술개발실장
     1995.1-2003.11 대한화장품학회 학술간사, 운영위원장
     1999.09-2001.05 대한화장품협회 기능성화장품 TFT 간사 및 화장품제도위원회 부위원장
     1999.07-2001.05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수입분과위원회 위원
     2001.05-현재 대한화장품협회 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