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판매중개사에서 화장품 전년동월 대비 거래액 35% 증가
[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2018년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3.6%)의 역신장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부문(28.3%)이 크게 성장하여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하였다.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과의 추석명절 시점(’17년 추석 10월 4일, ’18년 추석 9월 24일) 차이에 따른 기저효과로 대형마트의 매출이 크게 감소하며 전체 오프라인 부문 매출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형마트는 명절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유통업태로 ’18년 1월에도 설 명절 시점 차이로 인해 매출이 20.2% 감소한 바 있다. 온라인 매출은 전년과 달리 추석 연휴기간 상품배송 중단 기간이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전체 온라인 부문 매출은 ’18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상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가전/문화(15.2%)와 서비스(15.0%) 부문의 성장을 중심으로 모든 상품군 매출이 증가하였다. 구매건수·구매단가 증감률은 편의점의 영향으로 전체 구매건수는 소폭 증가하였으나 대형마트의 영향으로 구매단가는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한편 화장품은 G마켓과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등 4개 온라인 판매중개사에서 전년 동월 대비 거래액이 35%로 증가하였으며 품목별 거래비중에서도 4.3% 증가했다.
이마트, 신세계, 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등 총 9개사를 중심으로 집계한 온라인 부문에서는 5.1% 증가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