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발라도 발라도 메마르고 건조한 입술, 촉촉한건 그때뿐이다. 이럴 땐 파우치보다도 주머니에 챙기는 립밤이 필수템이 되고 만다. 그러나 어제 입은 외투 주머니에 립밤을 놓고 나오기가 일쑤. 두고 나온 립밤이 원망스러울 때 쯤이면 '기본에 충실하자'는 말이 간절해지면서 립도 평상시 케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버츠비에서 최근 ‘환절기꿀립템’이라고도 불리우는 립 스크럽과 립 트리트먼트를 출시했다. 그래서 본격적인 립케어를 각질제거, 영양공급, 립밤 바르기의 3STEP으로 시작해보기로 했다.
먼저 버츠비의 ‘컨디셔닝 립 스크럽’을 손 끝으로 덜어내 입술에 마사지하듯 문질렀다. 꽤나 자극적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부드러운 알갱이가 느껴졌다. 허니크리스털 성분의 입술 전용 스크럽이라 부드러운 느낌에 보이지 않는 각질까지 정돈되는 느낌이었다. 깨끗이 씻어낸 후 다음으로는 ‘버츠비 오버나이트 인텐시브 립 트리트먼트’를 손끝으로 살짝 덜어낸 뒤 입술에 발라보았다. 하루 한번 잠들기 전에 사용하는 제품이라 마치 팩을 하는 것처럼 코팅된 듯 입술에 빠르게 끈적임 없이 스며들었다. 내추럴 세라마이드가 밤새도록 보습효과를 준다는 설명처럼 오버나이트 집중 케어가 가능했다.
다음 날 아침에는 립밤과 틴트 효과를 동시에 선사해 주는 틴티드 립밤을 발랐더니 립 케어가 된 입술 위에 촉촉함이 배가 되는 것 같았다. 천연 유래 성분을 사용하는 버츠비이기에 립케어 3 STEP에도 대표 원료인 비즈왁스와 내추럴 성분이 함유되어 안심하고 사용하기에 좋았다.
향 ★★★★★
발림성 ★★★★★
보습감 ★★★★★
재구매의사 ★★★★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