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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신임 전무

기사승인 2015.03.11  16: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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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도개선·소비자보호·중기지원, 세 마리 토끼 잡겠다

   
 

[주간코스메틱 박일우 기자] “한국 화장품이 세계 최고의 우수한 화장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안정림 부회장 후임으로 지난 2일 취임한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전무는 9일 취임 인터뷰를 통해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에 무게를 두고 협회 업무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무는 “우리나라 화장품 규모가 세계 10위로 성장했고 품질의 우수성도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걸맞은 화장품 제도가 시현될 수 있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고, 소비자 보호와 중소기업 지원에 힘을 모아 한국 화장품이 세계 최고의 화장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특히 거창한 구호나 과제를 내세우지 않고 규모가 작더라도 화장품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제들을 발굴하고 실행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대 교역국이자 먹거리인 중국과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복안도 내비쳤다. 이 전무는 “중국시장은 엄청난 속도로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협회 차원에서 무엇을 어떻게 지원해야 국내 기업의 중국진출을 도울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전무는 중국과의 협력 관계에 있어 우리가 주도적인 입장에 설 수 있도록 협회에 설치돼 있는 중국위원회를 최대한 활성화 시켜 조금이라도 더 국내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중국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지나치게 강화된 규제를 남발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 전무는 “중국의 규제가 날로 높아지는 추세지만, 이것이 우리나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만큼 지나치게 불합리한 규제는 여러 나라들과 뜻을 모아 적절한 반대의견 등을 중국 측에 전달하는 한편 WTO 등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전무가 취임 이후 가장 중시하는 것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다. 이 전무는 현장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차근차근 듣고 이를 협회 본연의 목적과 업계의 이익에 맞도록 반영하겠다는 각오다.
 
이 전무는 “회원사의 중지를 모아 협회가 추진해야할 공동의 목표를 정하고 이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게 내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뛸 테니 많은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명규 전무는 1983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 기술연구소 학술개발실장을 거쳐 제도협력사업부 상무로 30년 넘게 재직하면서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주요 경력으로는 대한화장품협회 제도위원회 위원(2002~2013년), 보건복지부 보건산업 분과위원회 위원(2006~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2010~2013) 등이 있으며 1988년 환경부장관상, 2003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일우 기자 free@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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