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봄바람~~ ”
달팽이 화장품 등 신제품 인기몰이
3월 인기브랜드(브랜드숍 편)
봄은 여자들의 계절이다. 겨우내 두꺼웠던 외투를 벗어 던지고 가볍고 화사한 옷차림에 맘껏 거리를 활보하는 기분은 날아갈 듯 가볍다.
화장품들도 이런 계절에 맞춰 좀 더 산뜻하고 가벼워 진다.
화장품 메이커들은 봄 시즌에 맞춰 따가워진 자외선을 막아줄 선제품부터 촉촉한 피부로 가꿔줄 수분제품, 봄 맞은 여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각종 컬러의 색조제품까지 봄 바람 든 화장품들을 속속 출시하며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3월 인기브랜드 순위에 영향을 미쳤다. 봄 시즌을 겨냥한 주력 제품이 순위권에 오르는 가 하면, 겨우내 상위권에 랭크됐던 제품들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 같은 결과는 GS왓슨스 등 헬스&뷰티숍과 드럭스토어인 더블유 스토어, 멀티브랜드숍 토다코사, 뷰티플렉스, 뷰티크레딧과 단독브랜드숍인 더페이스샵, 스킨푸드,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 네이처리퍼블릭, 토니모리, 바닐라코, 잇츠스킨, 더샘, 홀리카홀리카 등 1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3월 매출 집계(매출액 기준)에서 나타났다.
각 업체 및 매장별 1위 브랜드를 살펴보면, GS왓슨스의 3월 인기브랜드 1위에는 라네즈 워터슬리핑팩EX가 차지했다.
라네즈 워터슬리핑팩EX는 지난 연말부터 1위를 지켜오면서 왓슨스의 대표 상품으로 이름을 확고히 했다.
이어 화이트코스팜의 오가니아 올리브 수분핸드 플라워가 전달에 비해 4계단 상승하며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자민경의 뉴트리 달팽이 크림은 올해 최고 히트아이템인 달팽이 크림을 앞세워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국내 최대 드럭스토어 업체인 더블유 스토어의 경우, 꼬달리 비노퍼펙트 래디언스 세럼이 유리아쥬 스틱레브르를 밀어내고 정상탈환에 성공했다.
또한 우수한 피부보습 제품으로 알려진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과 크림은 각각 5, 6위에 나란히 올랐고 비쉬 아쿠알리 아떼르말 세럼이 9위에 랭크됐다.
LG생활건강의 뷰티플렉스는 남성 브랜드 보닌이 전달에 이어 강세를 보였다. 상위권 순위에서 보닌 더스타일 2종 기획이 1위를 차지했고 박지성 화장품으로 알려지 보닌 RX 스포츠 다이나믹 2종이 9위를 기록했다.
단독브랜드 1위업체인 더페이스샵은 전달 1위에 올랐던 스밍 피부밀도 101.0 리페어 크림이 2위로 한계단 내려갔고 페이스 잇 파워 퍼펙션 비비크림이 1위에 올랐다.
스킨푸드는골드 키위 라인이 한달 만에 1위에 오르며 올 봄 주력라인으로서 위용을 과시했고 또다른 봄 신제품인 페이셜 워터 비타 라인과 파슬리 앤 만다리 라인이 각각 2, 3위에 오르며 다른 업체에 비해 신제품의 강세가 유독 두드러 졌다.
뷰티크레딧은 통합 브랜드를 진행 중인 다나한이 전체 10위안에 9개가 포진돼며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구혜션을 앞세운 다나한 에코퓨어 모이스처 포레 에센셜 토너가 1위에 다나한 톡 원스캅 피니쉬 비비크림이 2위, 그리고 다나한 에코퓨어 펩타이드 콜라겐 에센스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새로운 메이크업 라인인 다나한 룩의 경우, 미네랄 립글로스(4위), 아이디자이닝 마스카라(7위)에 순위를 기록하며 새로
김유진 webmaster@geniepark.co.kr